비타민C 요로결석
요로결석 걸려보신 적 있으신가요? 옆구리를 콕콕 찌르는 증상이 있다면 요로결석일 수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려고 비타민C를 과다 복용하시는 경우가 있다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C 과다 복용은 요로결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럼 요로결석과 비타민C의 관계, 그리고 요로결석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관 환자 중 30%에 달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발병이 될 수 있는데, 영양제 과다 복용도 이중 하나입니다.
신장이나 방광 등에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은 비타민C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를 섭취하면 비타민C 대사의 부산물로 수산이 발생합니다. 수산은 결석의 재료가 됩니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옆구리 통증이 일반적이나 심한 경우 배나 허벅지, 사타구니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요로결석은 재발 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그럼에도 요로결석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질환자는 많지 않습니다. 요로결석과 관련된 몇 가지 잘못된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요로결석과 담석증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비타민C를 먹으면 요로결석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분들도 많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비타민C를 많이 복용하면 체내 수산칼슘석이 늘어나 요로결석이 발생할 확률을 높입니다.
맥주를 먹으면 요로결석 배출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맥주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맥주에는 요산이 많이 들어있어 오히려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에 따라 치유 방법을 다르게 하여야 합니다. 5mm 이하의 작은 결석의 경우 자연 배출 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넘어가는 경우는 병원에서 시술이나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요석의 크기가 5mm 이하로 작은 경우는 시술 없이 요로결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루에 2,500cc 이상의 물을 드시고, 2리터에서 3리터가량의 소변을 배출하시면 60% 정도의 요로결석은 자연 배출된다고 합니다.
단 크기가 작더라도 요로를 완전히 막고 있는 경우는 배출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 달 정도 지켜보시다가 시술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결석에 외부 충격을 가하여 분쇄하는 방법입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입원을 할 필요가 없어 간단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1cm 이하의 결석을 파괴할 수 있고, 신장이나 요로에 있는 결석 모두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
1cm 이상으로 결석이 큰 경우는 수술을 해서 빼 내어야 합니다. 보통 두 가지 방법의 수술을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옆구리에 구멍을 뚫어 내시경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 수술의 경우 입원 수술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한 시간 정도 시술로 마무리되고, 2~3일 정도 입원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를 참조해 주세요.
수분량 부족은 요석을 발생시키는 조건 중 하나입니다. 방광에 모이는 덩어리 지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소변에 마그네슘, 구연산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소변을 덩어리지지 않게 하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는 결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요로결석의 주 성분은 칼슘, 요산, 수산입니다. 보통 칼슘은 영양제로, 요산은 고단백 고지방 음식에서 신체 내로 들어옵니다. 수산은 비타민C가 대사 후 만들어 내는 부산물이지요.
A1. 요로결석은 요로 안에서 요석이라는 돌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돌멩이가 요로를 긁기 때문에 통증이 매우 심하고, 수 시간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A2. 하루에 약 2L 정도의 물을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신체에 따라 필요한 수분 양이 다르니, 소변의 색이 연한 노란색을 띠도록 수분 섭취를 해주시면 됩니다.
비타민C는 수산을 만들어 요로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로결석을 겪은 적이 있다면 1,000mg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A4. 요로결석의 재발율은 치료 후 5년 이내에 최대 50% 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발생률이 꽤 높은 편이지요. 식습관 등으로 생기는 질병이기에 식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발생확률은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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